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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료 정보

비만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들과 비만 측정 방법 정리

by 닥터류 2022. 2. 22.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들과 비만 측정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들

일반적으로 우리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모두가 비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단순히 몸무게가 높다고 해서 비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몸무게와 신장을 고려해야 하는데, 보통 체질량 지수인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5 이상을 기록할 경우 비만이라고 말을 합니다. 비만은 우리 몸에서 많은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증, 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들의 원인입니다. 또한 동시에 비만은 다양한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방간과 그에 따른 다양한 대사성 질환 유발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지나치게 증가하고 크기도 비대해져 과도한 지방이 우리 인체에 축적이 되면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 상태를 말합니다. 과도한 지방이 축적될 경우 대표적으로 4가지 종류의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비만이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질병은 지방간과 지방간에 따른 다양한 대사성 질환이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를 했지만 대사가 되어 소모되지 못한 에너지는 간에서 지방의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지방이 간을 넘어가 복강안 내장 사이사이에 쌓이게 되면 내장지방이 됩니다. 내장 지방이 증가하게 되면 지방간과 함께 염증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연증 반응이 간이 해야 하는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로 한이 고지혈증과 당뇨병입니다. 

 

사망률을 높이는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질환 유발

비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번째 질환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몸의 부피가 커지게 되고 지방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심장과 심장이 위치한 공간에도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심장의 이완과 수축을 방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내장 지방 역시 복압 증가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수면 무호흡이나 코골이를 하게 되면 심장 근육에 심각한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내장 지방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이 전신의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혈관의 이완 작용을 방해하고 이를 통해 동맥경화가 일어나고 이후 협심증, 뇌졸중 등의 관상 동맥 질환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킵니다. 

 

비만은 무거운 체중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

세 번째 비만이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걷거나 서있을 때 발목, 고관절, 무릎 등 다양한 신체부위에 무게에 대한 과도한 부담이 주어지고,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근육과 인대, 연골에 무리를 주면서 퇴행성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이 이른 연령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복부지방의 경우 허리의 정상적인 곡선을 과하게 만들어 자세가 바뀌면서 허리 디스크 질환, 요통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만은 정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

네 번째 질환은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날에 비만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회문화적으로 멸시와 편견의 대상이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날씬하지 않고 비만인 사람이 부당하게 비난과 차별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비만 질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저하와 정신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만 진단 방법 -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측정

비만 진단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체질량 지수라고 하는 수치인데, 몸무게를 m로 환산한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70kg인 신장 175cm의 사람은 70/(1.75*1.75)=약 22.86 정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체질량 지수가 23 이상일 경우 비만 위험 체중, 25 이상일 경우 1단계 비만, 30 이상일 경우 2단계 비만이라고 정의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허리둘레입니다. 허리둘레가 한국인 남성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말합니다. 허리둘레는 복부비만을 측정하여 가장 정확하게 내장지방의 양을 추정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허리둘레와 체질량 지수가 높게 되면 비만과 관련된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사망률이 올라가는 심혈관계 질환도 쉽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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