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MRI 등 뇌졸중의 진단 방법과 급성 뇌졸중 치료방법

CT, MRI 등 뇌졸중의 진단 방법과 급성 뇌졸중 치료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의 진단 방법

CT 뇌 전산화 단층촬영

뇌졸중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통해 뇌졸중 의심이 되면 뇌 CT 전산화 단층촬영을 하게 됩니다. 또 다른 검사로 뇌 자기 공명인 MRI 검사 2가지를 하게 됩니다. 2가지 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뇌 전산화 단층촬영인 CT 검사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검사를 하여 머리 안에 혈관이 막힌 경우인지 터진 경우인지에 대한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T 검사는 아주 작은 뇌출혈은 놓칠 수 있고, 특히 혈관이 막힌 경우 하루, 이틀 안에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확한 뇌경색의 뇌 병변 부위 파악을 위해 추후 다시 뇌 전산화 단층촬영이나 자기 공명 영상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 CT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 뇌경색이 있는 부위, 뇌출혈이 있는 부분을 쉽게 구분을 할 수 있고 CT 촬영을 통해 조영제를 사용해 찍는 경우 뇌혈관도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MRI 뇌 자기 공명 영상

뇌 자기 공명 영상의 경우 뇌 CT 전산화 단층촬영에 비해 해상도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작은 종류의 뇌졸중이나 심지어 줄기 뇌에 있는 작은 뇌졸중도 찾아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CT보다 검사를 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움직이는 경우 촬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환자나 의식이 저하된 환자는 촬영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뇌 자기 공명 영상 중 최근 뇌졸중 환자에 많이 사용하는 영상이 확산 강조 영상입니다. 물 분자 움직임을 이용해 뇌 MRI 촬영을 하는 기법인데, 일반적인 뇌 자기 공명 영상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몇십 분 내 발생한 뇌졸중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영상 기법입니다. 뇌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하여 뇌 안의 혈관을 볼 수 있는 혈관 조영술 검사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급성 뇌졸중의 치료 방법

빠른 처치, 시간이 중요

급성 뇌졸중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면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1분씩 늦어질 때마다 머릿속 신경세포가 200만 개씩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뇌졸중 치료에 있어 시간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전 글에서 작성한 뇌졸중 증상 5가지가 생기는 경우 증상이 발생하자마자 즉시 병원에 방문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뇌졸중 치료에 시간이 아주 급한 것인데, 현실에서는 병원에 환자가 도착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뇌졸중 환자의 2/3 정도는 급성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시간이 지나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증상을 기다리며 민간요법을 하거나 마비가 온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큰 규모의 병원에서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 사용

뇌졸중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이처럼 시간을 허비를 해버리게 되면 혈전제거술, 혈전용해제 등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뇌졸중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바로 응급실로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때도 주의해야 할 것은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규모가 큰 병원에서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 근처의 작은 병원을 가는 것이 아니라 큰 병원으로 이동해서 뇌졸중에 대한 정확한 진단,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뇌졸중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제는 혈전 용해제입니다. 혈전 용해제는 말 그대로 혈전을 녹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약물 치료를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것이 뇌졸중 대처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과 혈관이 터지는 뇌졸중인 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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