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라는 상태의 정의와 의심 증상, 모발의 성장 주기와 각 주기의 비중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의 정의와 의심 증상
탈모라는 것은 정상적으로는 털이 존재를 하고 있어야 하는 부위에서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털이 빠져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탈모는 머리 두피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 겨드랑이, 음모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털이 빠지는 것을 다 탈모에 해당하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머리카락이 50개에서 많게는 100개까지도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 동안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100개를 넘어가는 경우엔 탈모라 말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탈모인지를 의심을 해봐야 하는 경우는 두피 모발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힘이 없고 가늘어졌다고 느끼는 경우, 이마의 헤어라인이 점점 올라가거나 가르마 부위가 점점 넓어진다고 생각되면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발의 3가지 성장 주기에 대한 이해
탈모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모발의 성장 주기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 아래의 진피에는 모발을 만드는 공장 같은 곳이 존재합니다.
모발의 근본적인 부분이며 모발이 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모낭이라고 부릅니다. 모낭에서 자라나는 모발은 일생에 거쳐 수차례 동안 성장과 빠지는 것을 반복하는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생장기가 있고, 두 번째로는 퇴행기가 있으며, 세 번째로는 휴지기를 갖는 3가지 주기 사이클이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생장기에서 휴지기까지 의미와 비중 정리
생장기는 생장이라는 말 그대로 머리가 자라는 시기입니다. 두피 모발의 경우에는 약 3~6년간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게 되며 하루에 보통 0.3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전체 모발의 85~90%에 이르는 비율이 생장기 모발에 해당되며 생장기 동안에만 모발이 자라납니다. 눈썹이나 음모, 수염의 경우 짧은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생장기가 짧기에 두피 모발보다 짧게 자라는 것입니다.
퇴행기에는 모발의 성장이 멈추게 되고 모낭이 위축되는 시기를 거칩니다. 모발이 생장기를 거치면서 열심히 자란 뒤 잠시 쉬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퇴행기는 3주 정도 지속이 되며 전체 모발 중 1% 정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휴지기는 퇴행기를 지나게 된 모발이 빠지는 시기입니다. 전체 모발 중 10~1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 만약 머리카락이 빠지는 휴지기 모발이 전체 비중의 15%를 넘어간다면 현재 상태가 정상이 아닌 탈모를 겪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발은 이처럼 3가지 성장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모발의 길이를 조절함과 동시에 건강하지 않은 모발이나 부적절한 모발을 건강한 모발로 자연스럽게 교체해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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